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농산업 가치창조 펀드가 조성되는 등 농식품 분야 청년 창업과 신기술 사업화에 집중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행은 200억원 규모의 '농산업 가치창조 펀드'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출자는 농식품 전문 투자펀드 '농식품모태펀드'가, 농협은행은 펀드운용사로 참여하는 등 농식품 경영체 투자에 쓰인다.
특히 농식품 분야 청년 창업과 신기술 사업화 등을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청년 창업농, 창업 초기 스타트업 기업, 우수기술보유 경영체 등이다.
유망 중견기업 중 국내 농축산업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도 투자된다. 투자는 농식품 분야에 120억원(60%) 이상이 들어가며 이 중 60억원(30%) 이상은 청년 창업 및 신기술 벤처 분야 투자가 의무화된다.
농협은행 측은 “투자 대상 발굴, 투자 전 사업계획 수립, 투자 후 경영진단, 제품 판로 지원 등을 맡는다”며 “농식품부와 올해 200억원 펀드를 시작으로 5년간 1000억원까지 펀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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