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중국기업들이 세종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3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한 투자환경 설명회에 40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등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계 설비분야 A기업은 "눈부실 정도로 달라지고 있는 세종시의 성장잠재력에 투자가치와 투자매력을 느낀다."며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산업단지 현장을 답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KEB 하나은행과 세종시간 상생협력 협약에 따라 개최됐으며 중국기업과 중국에서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한국기업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
안승대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를 찾는 모든 투자 관심기업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세계 속의 행정수도를 만들기 위해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았다는 것에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