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소외된 이웃과 온정... 성금·생활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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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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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떼기로 모은 사회공헌기금 기부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중진공 직원들은 경남 진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진주복지원을 방문해 성금과 함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진주 복지원은 중진공이 매달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곳으로 가정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소외되어 있는 부랑인을 보호할 목적으로 설립된 시설이다.

중진공은 진주복지원 뿐만 아니라 진주시 금곡지역아동센터, 전남 순천시 참샘동산 등 임직원들이 평소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6곳에 성금과 김장김치를 기부했다.

중진공은 본사 이전 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역대학과 특성화고를 찾아 중소기업 인식개선, 창업·취업 멘토링 등 재능기부 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본사 이전 지역 특성화고 재학생 중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생활하는 청소년을 ‘SBC 중진공感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진로상담 등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 1월에는 제3기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동식 중진공 고객행복실장은 “지난해 7월 경남 진주로 본사를 이전 한 후 임직원 재능기부, 지역민·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개최를 통한 메세나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친화형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진공감(感)이라는 사회공헌 브랜드 이름처럼 공감과 감동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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