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몽고식품 회장의 폭행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몽고식품의 시초가 화제다.
지난 1905년 일본인 야마다 노부쓰케가 몽고정과 가까운 마산시 자산동에 장유양조장을 설립했고, 광복과 동시에 당시 공장장이었던 김홍구는 이곳을 인수한 뒤 '몽고장유양조장'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어 김만식 회장은 '몽고식품' 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남 마산의 '몽고식품' 회장이 상습적으로 운전기사에게 폭언 폭행을 일삼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후 몽고식품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고, 김만식 회장은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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