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송년제야 및 신년맞이 행사 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해 나간다고 24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1월 1일 0시 30분까지 울산대공원 동문광장 일원에서 시민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음악회, 울산대종 타종행사, 불꽃놀이, 소망지 태우기 등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신년 가훈 써주기 및 소망지 쓰기와 복조리, LED야광봉, 2016년 달력 제공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추운 몸을 녹이기 위한 따뜻한 음료도 준비된다.
울산대종 타종식은 자정부터 10분간 관계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48명이 6개조로 나눠 모두 33번을 친다. 타종 대상자는 기관․단체장과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다.
일반시민은 시정발전 유공자, 시민에게 희망을 준 인물, 나눔을 실천하고 헌신 봉사한 시민 등 구‧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신년맞이 행사는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시의장 등 기관․단체장들의 새해 희망 메시지와 소망지 태우기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시 웅비하는 울산의 자긍심을 심어주며 2016년을 시민과 함께 맞이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면서 "많이 참석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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