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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5일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선거구 획정 관련 여야 회동이 파행으로 끝나자 의장실을 빠져 나가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4일 “통합의 이름으로 분열을 말하고 당을 위한다고 하면서 당을 흔드는 행동을 즉각 그만둘 것을 요구한다”고 당 비주류를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일각에서 끊임없이 당을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몰고 가는 분열적 행동을 당장 멈추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당의 단합을 위한 방안은 이미 충분히 제시했다. 이제 더 필요한 것은 방안이 아니다. 단합하려는 마음과 자세”라며 “백번 천번 물어도 저의 답은 똑같다. 혁신과 통합이고,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먼저 단합하고, 그 힘으로 당 밖과도 통합하고 확장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가 설령 좀 작아지는 한이 있더라도 더 단단해져야 하고 더 결속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이 요구하는 길을 걸어가야 한다”며 “그러면 국민이 함께할 것이다. 그게, 이기는 야당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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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당 창당 계획 기자회견에서 “국민과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지지자들에게 큰 마음의 빚을 졌다”며 2월초까지 독자신당을 창당하겠다고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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