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31일까지 FTA로 싸진 ‘뉴질랜드산 체리’ 6980원 특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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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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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서울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뉴질랜드산 체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홈플러스는 지난 20일 한국-뉴질랜드 FTA 발효로 관세가 즉시 철폐된 뉴질랜드산 체리(300g/팩)를 오는 31일까지 6980원 초특가에 선보인다. 지난해 12월 홈플러스 체리 판매가가 998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30% 가량 저렴해진 것이다.

일반적으로 서양권에서 체리는 우리나라 명절의 사과·배와 같이 크리스마스 시즌 대표 과일로 여겨져,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대부분 내수에서 소비되고 아시아로 수출되는 양은 줄어든다.

그러나 홈플러스는 이번 한국-뉴질랜드 FTA 발효를 기념해 3개월 전부터 현지 업체와 사전 기획해 크리스마스용 물량을 확보했으며, 신선함을 더욱 살리고자 항공 직송으로 들여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체리 외에도 골드키위(8~10입/팩) 5980원, 그린키위(8~10입/팩) 4980원, 아보카도(개) 2000원 등 다양한 뉴질랜드산 과일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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