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학, 장학금 현장활동 우수자에 지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2-26 09: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부산지역 대학들이 장학금 지급 기준을 기존 성적순에서 현장활동체험 등 비교과활동 중심으로 바꾸고 있다.

26일 동명대는 2016년부터 성적장학금 선정 기준을 '교과 성적 80%+비교과 활동 20%'로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키우고, 학자금 미지급으로 인한 학업중단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동명대 측은 점수로 인정 가능한 비교과 활동에 대한 세부 지침을 마련 중이다. 

동의대는 장학사정관제 장학금을 5배 증액(5억원)하기로 했다. 이는 성적장학금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이 갑자기 가세가 기울어져 학업중단을 해야할 때 지도교수의 추천으로 지급된다.

올해 2학기 시범 시행 때 50여명이 총 1억원의 혜택을 받았다.

신라대는 전공학점 외에 취업특강, 현장 실습, 사회봉사 점수에 따라 스마일 포인트(1점당 2000원)를 부여하여 장학금을 지급하는 '스마일장학금'을 내년 3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부경대와 부산외대, 한국해양대, 경성대도 인성 및 대외 활동으로 평가하는 목적성 장학금을 확대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