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동명대는 2016년부터 성적장학금 선정 기준을 '교과 성적 80%+비교과 활동 20%'로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키우고, 학자금 미지급으로 인한 학업중단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동명대 측은 점수로 인정 가능한 비교과 활동에 대한 세부 지침을 마련 중이다.
동의대는 장학사정관제 장학금을 5배 증액(5억원)하기로 했다. 이는 성적장학금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이 갑자기 가세가 기울어져 학업중단을 해야할 때 지도교수의 추천으로 지급된다.
올해 2학기 시범 시행 때 50여명이 총 1억원의 혜택을 받았다.
신라대는 전공학점 외에 취업특강, 현장 실습, 사회봉사 점수에 따라 스마일 포인트(1점당 2000원)를 부여하여 장학금을 지급하는 '스마일장학금'을 내년 3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부경대와 부산외대, 한국해양대, 경성대도 인성 및 대외 활동으로 평가하는 목적성 장학금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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