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이정길, 손창민에 대한 분노 드러내며 남은 생 복수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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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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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내딸 금사월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내 딸 금사월' 이정길이 손창민을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26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33회에서는 주기황(안내상)과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서 강만후(손지찬 분)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는 신지상(이정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지상은 주기황에게 "의사가 한 달 밖에 안 남았다고 했던가?"라며 자신이 췌장암 말기라는 것을 알고 "대강 짐작은 하고 있었다. 뭐 어쩌겠나. 그게 정해진 운명이라면 받아 들여야지"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득예(전인화)에게는 비밀로 해달라. 내 마지막 남은 소중한 시간을 내 가정과 회사를 망가뜨린 강만후(손창민) 처단하는데 쓰고 싶다"며 울분을 토해냈고, 이를 뒤에서 듣고 있던 득예는 눈물을 훔치며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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