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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6년은 재정건전화 실천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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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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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재정기획관실, 201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2016년을 ‘재정건전화 실천의 해’로 정하고 예산 절감 및 부채 감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인천시 재정기획관실은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에서 유정복 시장에게 이같이 보고했다.

재정기획관실은 이번 보고회에서 2015년 재정건전화 원년의 해에 따른 성과와 반성에 대해 논의하고 재정건전화 방안에 대한 부서별 2016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재정건전화 기반 구축, 사상최대의 국비확보, 안정적 리스크 관리 및 지방세 확충 등으로 2015년의 성과에 이어 2016년 주요 전략을 계획적 재정운영, 자주재원 확충, 투명한 회계관리, 효율적 재산관리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10개 세부목표에 따라 2016년 업무를 계획했다.

2016년 재정건전화 실천의 해를 달성하기 위해 재정건전화 3개년 계획의 차질없는 실천과 예산편성 원칙강화를 통한 법정・의무적 경비 전액 반영, 그리고 지속적인 세출 구조조정 및 이해당사자와의 소통강화를 주요 실천과제로 설정했다.

또한, 정부지원금 확충을 통한 건전재정 운영, 부채규모 및 리스크 요인 효율적 관리, 도시공사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시 출자 지원 및 공공기관 혁신 후속 조치계획과 세정분야의 지방세수 확충을 통해 재정건전화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2016년 새로 실시하는 지방세 포탈 시민제보 포상제 시행 및 고액체납자 해외송금·금융거래내역 중점조사를 통한 체납 최소화 그리고 리스·렌트 증대로 시 재정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업체 수주율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과세사업 부가가치세 신고에 따른 세액공제, 체계적이고 완벽한 결산 추진을 목표로 설정하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재산 및 물품 관리로 시 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재정 문제는 단시간에 해결하기 힘든 과제인 만큼 내년에도 재정건전화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정건전화 정책에 대해 인천시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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