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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 뿌리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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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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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역 16개 중학교 481여명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인천․경기 지역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시험부담 없이 적성 개발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정부 핵심 개혁과제로 방송통신위원회는 전국의 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미디어 꿈나무 육성을 위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및 미디어 강사진을 활용한 연계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장비·시설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미디어 수용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창의 교육 실현을 위해 올 2학기부터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 4월 인천시 교육청과 ‘어린이․청소년의 창의력 신장과 건전한 미디어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공모를 통하여 총 31개 지원 학교 중 16개교를 선정했다.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백령중학교, 강화중학교 등 도서지역을 포함한 16개 중학교를 찾아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및 운영했으며, 여기에 481여 명의 중학생들이 참여했다.

또한 인천․경기 지역 총 22개 학교, 968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진로체험 프로그램 ‘온 에어 - 드림 업!’을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 10월 황교안 국무총리가 자유학기제 이행사항 점검을 위해 인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위원장이 백령중학교를 찾아 ‘소통의 진화, 1인 미디어’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는 등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에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 뿌리 내리다[1]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의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에서는 ‘클레이로 표현한 애니메이션’, ‘나를 표현하는 광고’, ‘학생들의 관점으로 본 뉴스’ 등 다양한 장르의 제작 활동이 이뤄졌으며, 방송계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미디어 진로 체험프로그램 ‘온 에어 - 드림 업!’을 확대 운영하여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2016년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인천·경기 지역으로 지원 대상 학교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자유학기제 ‘성과 발표회’, ‘영상제’ 추진 및 지역 방송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참여 등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 활성화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이충환 센터장은 “내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맞이하여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고 미래에 대해 탐색․설계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학교․학생․학부모가 모두 만족할만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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