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온실가스 11만여 톤 감축 ‘탄소중립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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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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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0년생 소나무 1만㏊ 조성효과…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적극적인 탄소중립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올해 온실가스 11만여t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둬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탄소중립 인증’을 받았다.

 탄소중립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탄소를 산정하고, 감축 목표를 직접 정한 후 상쇄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대국민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도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 및 주택지원 사업, 공공시설 LED조명 교체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도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인 탄소중립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해 이 같은 실적을 얻었다.

 도가 올해 감축한 온실가스 11만여t은 30년생 소나무숲 1만㏊가 탄소를 상쇄하는 양과 맞먹는다.

 도는 지난 22일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탄소중립 프로그램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필요한 기반을 다져 지속발전 가능한 환경 수도 충남을 만들 것”이라며 “탄소중립프로그램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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