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라이프 가능한 '아파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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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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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쾌적한 주거환경 선호하는 실수요자↑…인근 공원이나 산, 강 등 '힐링공간' 갖춘 아파트 선호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그린 프리미엄을 가진 단지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수요자들이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파트 인근에 공원이나 산, 강 등 힐링 할 수 있는 녹지 및 자연환경을 갖춘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수요자들은 녹지공간에서 산책이나 운동, 등산 등 체력단련뿐 아니라 여가 활동이나 피크닉 등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어 꾸준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린 프리미엄을 갖춘 아파트는 청약 결과에서도 좋은 성적을 나타냈다. 한화건설이 지난 5월 분양한 ‘킨텍스 꿈에그린’은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일산호수공원이 위치하는 대규모 녹지공간을 낀 아파트로 청약결과 1순위에서 전타입 마감됐다. ‘e편한세상 신촌’도 단지 내 조경 비율이 44%에 이르고 단지 뒤편에 안산 둘레길 등 등산로와 산책로가 있어 평균 1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실거주자로 재편되면서 주거 쾌적성이 뛰어난 단지들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며 “아파트 단지주변에 대형공원이 있는지 여부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앞으로도 이러한 자연환경을 갖춘 단지가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공원이나 강, 산 등을 끼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단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 '그린프리미엄 단지']


◆ GS건설, ‘메세나폴리스’
 

[사진 = '메세나폴리스' 외관]


GS건설이 마포구 서교동에 분양 중인 고급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는 한강과 인접한 위치로 한강 선유도공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도 인근에 있어 이용이 그린프리미엄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지하 7층 ~ 최고 39층, 3개 동, 총 617세대의 전용면적 122~148㎡ (구49~59평형)로 구성됐다. 지하철 2,6호선 합정역과 바로 연결되어있다.

◆ 효성,  ‘파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효성이 분양 중인 ‘파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단지 바로 옆에 약 64만 1천912㎡의 캠프하우즈 부지는 대규모 도시자연공원이 위치할 예정이며, 인근에 파주삼릉 및 공릉천도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캠프하우즈 주변 지역으로는 약 4,370여세대의 도시개발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8개 동, 총 490세대로 전 주택형이 59~71㎡의 실속형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공급가는 3.3㎡당 677만원이며, 중도금대출 무이자, 발코니확장무상제공,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현대건설이 은평구 응암동 일대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는 단지 바로 근처에 백련산이 위치해 조망이 가능하고, 백련산에는 근린공원(1만9500㎡ 규모)이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쾌적한 웰빙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9층, 13개 동에 전용 59~84㎡ 총 963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521가구다.

아파트는 3.3㎡당 평균 1,410만원 대의 분양가로 전 타입 중도금무이자의 금융혜택 제공한다. 기존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백련산 1차~3차 3,221가구와 합치면 4,184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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