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내년 경영상황이 호전될 것이라고 보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은 10명중 1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소기업·소상공인 503명을 대상으로 ‘소기업·소상공인 2015년 경영실태 및 2016년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6년 경영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응답은 8.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14년과 비교해서 2015년 경영상황이 어려웠다고 응답한 비율이 82.9%(다소 어려움 40.0%, 매우 어려움 42.9%)에 달했다. 경영수지 또한 69.8%가 악화(다소 악화 42.9%, 매우 악화 26.9%)됐다고 응답했다.
경영상황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각종 공과금 및 세부담 완화(64.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자금지원 확대(44.9%) 및 소비촉진운동(34.8%) 등을 꼽았다.
강지용 중기중앙회 유통서비스산업부장은 “경영상황이 호전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이 되긴 했지만 메르스 여파 등 갑작스러운 내수침체요인 등으로 인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상황은 예상보다 더욱 어려운 한해였다”면서 “2016년 새해에는 세부담 완화 등 소비활성화 및 내수촉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소기업·소상공인 503명을 대상으로 ‘소기업·소상공인 2015년 경영실태 및 2016년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6년 경영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응답은 8.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14년과 비교해서 2015년 경영상황이 어려웠다고 응답한 비율이 82.9%(다소 어려움 40.0%, 매우 어려움 42.9%)에 달했다. 경영수지 또한 69.8%가 악화(다소 악화 42.9%, 매우 악화 26.9%)됐다고 응답했다.
경영상황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각종 공과금 및 세부담 완화(64.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자금지원 확대(44.9%) 및 소비촉진운동(34.8%)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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