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용인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2016년 시정운영 방향을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과 주민 밀착형 저비용‧고효율 생활공감 정책으로 정하고 이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내년 시정목표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시정운영과 지역균형 발전 및 지속성장 가능한 100만 대도시의 기초를 마련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뒀다.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29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120여명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시정평가 보고회’를 연 후 이 같은 새해 시정운영 방향을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도 6대 중점시책으로 △긴축재정기조 유지 및 재정건전성 강화 △투자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체계적 발전전략 수립 △시민 중심의 문화복지 실현 △사람 중심의 교육도시 조성 △안전도시 기반강화와 시민공감 행정 실현 등을 정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채무와 도시공사, 용인테크노밸리, 경전철 등 4대 시정 현안이 어느 정도 정상화에 접어들었다”며 “그간 기반을 다져왔던 정책사업들의 성과가 극대화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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