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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관람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어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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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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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그 공연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박 대통령은 30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진행된 스포츠 문화 공연을 관람했다.

‘스포츠 문화, 태권도로 차오르다’란 펼쳐진 이번 공연은 태권도 가족이 선보인 태권도 품새를 비롯해 젊은이들이 전통무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택견 공연, K팝 및 IT기술과 융·복합된 새로운 태권도 공연으로 채워졌다.

태권 가족과 어린이 시범단이 선보인 품새 시범에서는 2015 태권도원 시범경영대회 가족전에 출전한 준구 가족이 어린이 시범단과 함께 음악에 맞춰 품새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된 전통무예 택견이 현대적으로 재해석 돼 공연됐다.

이외에도 K타이거즈와 KICKS가 K팝과 어우러진 태권도 공연, IT기술과 융합된 모던태권도를 각각 선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표재순 문화융성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아이들과 가족 200여명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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