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는 지난 30일 관내 롤링힐스에서 ‘시화호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협의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최계운 K-water 사장이 참석했으며, 시화호권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는 한편 공동사업 발굴 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그동안 주요 당사자로 협의회에 참여했던 K-water가 협약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협의체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4개 기관은 지역관광 활성화와 경기 서남부권 지방도로 개선을 위한 대송지구 방수제 도로 확장을 경기도에 공동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시화호권역 가치 제고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에도 공동 노력키로 했다.
또한 시화호권 관광시너지효과 극대화 방안으로 시화호와 대송지구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기관별 개최하던 축제를 공동 개최로 전환해 서해안 대표 메머드급 축제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논의했다.
채인석 시장은 “협력을 통해 시화호권의 지속발전 가능성이 극대화된 만큼 시화호권 전역을 아우르는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이를 개발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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