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케이윌이 다비치와 호흡을 맞춘 '니가 하면 로맨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다비치 강민경의 과거 흑역사도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웃어요, 엄마'에 출연한 강민경은 당시 발연기 논란이 있었다. 특히 차량에서 울분에 찬 연기를 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어 '익룡 연기'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강민경은 지난해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저 영상에 대해 커밍아웃을 하고 싶다. 저게 제 생애 첫 연기, 첫 신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문이 많았다. '선루프를 열고 올라가 엄마의 간섭에서 벗어나 신나게 자유를 느끼다 갑자기 슬픔에 복받쳐 오열한다'였다. 근데 그게 첫 신 스케줄로 잡힌 거다"라고 말했다.
MC 김구라가 "오열하는 걸 신경쓰다가 입을 너무 안 벌린 거 같다"고 하자 강민경은 "아니다. 당시 날씨가 너무 추워서 저렇게 됐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케이윌은 오는 1월 6일 신곡 '니가 하면 로맨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