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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정부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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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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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야문화와 세계문화가 상생하는 문화평야 김해,,,2020년까지 200억 원 확보

김해시 도시재생사업 추진 위치도. [사진제공=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일반지역 단계적 확산계획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에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김해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2014년 4월 부산광역시 동구를 포함한 13개 지역을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지정했으며, 도시재생사업의 일반지역 확산을 위해 지난해 4월 공모에 착수하여 김해시를 포함한 31개 지역을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도시재생이란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역량의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도시재생사업 유형으로는 도시경제기반형과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및 근린재생 일반형이 있으며, 이 중 김해시는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에 지난해 4월 응모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김해시가 응모한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울산광역시 중구 등 전국 20개 지자체가 응모해 9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된 유형으로, 김해시와 원도심(동상·회현·부원동) 주민들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었다.

김해시는 이번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제출 및 선정을 위해 지난해 1월 도시재생TF팀과 도시재생행정협의회를 구성했고, 2월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국토교통부의 사업대상지에 선정되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로 인해 김해시의 노후한 원도심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이번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글로벌 문화거점 조성' 등 총 22건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원도심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인 '가야문화와 세계문화가 상생하는 문화평야 김해'가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노후·쇠퇴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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