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BS 연기대상] 채수빈·김소현, 여자 신인상 수상 “부족한 점만 자꾸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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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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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채수빈, 김소현이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12월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공개홀에서 진행된 ‘2015 KBS 연기대상’은 방송인 전현무, 배우 김소현, 박보검이 MC를 맡아 시상식을 진행했다.

신인 연기상 여자 후보로는 ‘후아유-학교2015’ 김소현,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 ‘오늘부터 사랑해’ 윤서,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후아유-학교2015’ 조수향, ‘발칙하게 고고’ ‘파랑새의 집’ 채수빈이 후보로 오른 가운데 채수빈과 김소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채수빈은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뜻깊은 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다. 정말 좋은 기회주신 감독님과 부족한데도 이끌어주신 선배님들 선생님들 그리고 동료배우들 감사하다. 늘 응원해주는 팬 여러분과 가족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현은 “오늘 이렇게 멋진 분들과 MC 보는 것만으로도 기쁜데 부족한데 큰 상을 받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부족한 생각만 자꾸 들지만 앞으로 연기 할 날이 더 많으니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실망 시키지 않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5 KBS 연기대상’은 2015년 KBS 드라마를 정리하는 축제로, PD 작가 기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방송문화연구원의 조사를 바탕으로 후보자들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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