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만신창이상’ 후보에는 ‘펀치’에서 조재현에게 뺨을 두 대나 얻어 맞은 박혁권과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유호정에게 머리를 잡히고 급소를 다치는 유준상, ‘애인있어요’에서 오물을 뒤집어 쓰고 얻어 맞는 김현주가 이름을 올렸다.
또 ‘여심저격상’에는 ‘상속자들’ 박형식, ‘가면’ 주지훈,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후보에 올랐다.
개그맨 이국주가 특별 시상자로 나선 약소한 시상식에서 박혁권이 ‘만신창이상’을 받았다. 박혁권은 자신을 때린 조재현에게 마이크를 넘겼고 조재현은 “박혁권이 컷이 끝나고도 닭똥같은 눈물을 흘렸다”며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여심저격상’은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이 수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