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 유도해 금품 빼앗은 10대들, 경찰과 고속도로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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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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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미성년자와 조건만남을 유도한 뒤 이를 미끼로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고속도로 추격전 끝에 경찰에게 붙잡혔다.

고속도로 순찰대 2지구대는 조건만남을 제안해 유인한 성인 남성에게 경찰에 신고할 것처럼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박모(19)군 등 5명을 붙잡았다고 5일 밝혔다.

박군 등은 전날 오전 9시께 서울 송파구 한 모텔에서 10대 소녀와 조건만남을 위해 투숙한 40대 남성을 협박해 30만원을 빼앗아 고속도로를 통해 달아나던 중이었다.

피해 남성은 은행에서 돈을 더 찾아오겠다고 속인뒤 탈출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천안논산고속도로 남공주IC 인근에서 순찰차 5대로 용의차량을 둘러싸고 박군 등을 검거했다.

추격전은 30㎞나 이뤄졌지만,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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