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 제24대 주명걸 부시장이 5일 공식 취임했다.
신임 주 부시장은 지난 1980년 가평군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상하수과장, 건축과장, 건축디자인과장, 김포시 도시개발국장 등을 역임한 ‘건축통’이다.
과천시 역대 부시장 중 이례적으로 취임식도 생략한 그는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건축통’답게 전 실·과·소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또 언론사 기자들과 만나 “과천시에서 근무하게 된 것 자체가 영전이라고 생각한다”며 “미력하지만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과천의 위상을 높이는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건축직으로서의 전문성과 탁월한 정무능력까지 겸비한 주 부시장은 온화한 인품과 상하를 아우르는 수평적인 리더십으로 자족도시 과천 실현을 위해 최선 그 이상의 노력을 다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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