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행정자치부가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상태 및 성과를 평가하는 2014 회계연도 재정분석 평가에서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재정 건전성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최고등급 평가를 받았다.
시는 건전재정을 운영한다는 원칙아래 지난 해 10월 31억 원의 부채를 상환한데 이어 연말에 30억 원의 부채를 추가 상환함으로써 2015년 말 부채는 114억 원으로 부채비율이 1.8%에 불과, 전국 74개 시에서 최고등급 그룹인 7위내에 들었다.
시는 재정 건전성에서 2011년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인 “가”등급(전국 74개 市중 7위이내)을 받아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재정건전성 평가지표 7개 항목 중 시는 재정적자 여부 및 재정운영의 안전성을 측정하는 “통합재정수지비율”과 “실질수지비율”, 세입결산 대비 지방채의 비율을 측정하는 “관리채무비율” 및 “경상수지비율” 등이 타 지자체보다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시는 재정분석결과 종합등급에서는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채무관리와 세입증대의 다각적인 노력 등으로 지방재정 건전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