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KTX 광명역세권에 위치한 광명버스터미널이 2013년 11월 개장 이후 시외버스노선 유치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서남권 버스터미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14년 6월 신설된 광주광역시행 시외고속버스 노선이 올해 1월 1일부터 1일 3회에서 11회로 대폭 증편 운행되면서 서남권 전국 버스터미널로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
통상 광명버스터미널에서 광주광역시까지는 4시간이 소요되며, 요금은 19,100원으로 이용승객은 KTX와 시외고속버스를 편리하게 선택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광주광역시는 면적501㎢, 인구 150만여 명으로 서울, 부산, 대구, 인천에 이은 국내 제5대 도시이자 호남지방 최대 도시로, 광명시에서의 대중 교통접근성이 크게 좋아진 상태다.
한편 광명버스터미널에는 수도권(인천·용인), 호남권(전주·광주광역시) 충청권(충주·천안·청주·당진·태안) 강원권(속초·원주) 등 11개 노선이 운행중인데다 충청권역 노선확대와 영남권역으로 노선 신설이 추진되고 있어, 근시일 내 KTX광명역과 함께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허브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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