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활용품 산업 생태계 경쟁력, 중국에게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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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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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수요조사 결과 발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가구, 주방용품, 소형가전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 산업의 생태계 경쟁력이 중국에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가격 경쟁력은 중국에 밀리고 비가격 경쟁력은 미국과 유럽(EU)에 뒤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경로를 잃어버렸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발표한 ‘생활산업 글로벌 경쟁력 및 지원정책 수요조사’에서 “국내 생활용품 산업의 생태계 경쟁력이 미국보다 11.5포인트 낮다”면서 “중국에게도 추월을 당해 2.1포인트 뒤처졌다”고 밝혔다.

생태계 경쟁력 수치는 국내 수준을 100으로 두고 산업 정책, 인프라 등의 유기적 연결성을 비교 분석한 지표다.

가격 경쟁력 분야에서는 중국(116.4)에 16.5포인트 밀렸다. EU(97.9), 일본(97.6), 미국 (97.3) 등 선진국과는 3포인트 차도 안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품질, 디자인, 브랜드 등의 비가격 경쟁력 분야에서는 미국이나 EU와 10포인트 이상 격차가 났다.

향후 국내 생활산업 중소기업의 최대 경쟁국(복수응답)으로는 응답기업의 76.6%가 중국을 꼽았다. 이어 일본(43.6%), 미국(19.0%) 순이었다.

응답 기업들은 국내 생활용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기술개발’ 관련 정책이 가장 시급하다고 답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국내 생활산업의 취약한 글로벌 경쟁력 수준이 확인된 만큼 체계적인 육성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반도체, 자동차 등 국내 주력업종의 성장 한계를 보완하고 일자리 창출의 보고(寶庫)로써 생활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연내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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