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천혜 생태환경 '친환경농업 1번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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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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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는 2016년을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도약의 해로 정하고 '친환경농업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해 친환경농업 육성에 적극 나기로 했다.

그동안 친환경농업의 양적인 정책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농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농업 직불금, 유기질비료, 친환경농업 인증비 등 86억5,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기반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저농약 농산물이 지난해까지 인증효력이 만료됨에 따라 GAP(우수농산물관리) 인증농산물 확대를 위해 GAP인증농가 안정성 검사비 지원에 4,400만원과 지역 특화품목 등 주요농산물 GAP안정성 분석에 올해 신규사업으로 1억 3400만원을 확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공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남원시는 2016년을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도약의 해로 정하고 친환경농업 육성에 적극 나기로 했다 [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에서는 그동안 친환경농업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확산시키기 위해 서울, 경기, 광주 등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품목의 소비자 맞춤형 농촌 현장체험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전국에서 1만5000여명이 농촌 체험에 참여 친환경농업 정책에 대한 큰 호응과 함께 남원의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는 물론 귀농‧귀촌 유인까지 불러일으킨 큰 효과를 얻었다.

올해에도 3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친환경 딸기, 오이, 곤달비 등 다양한 품목의 현장 생태체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남원 친환경농산물 우수성으로 서울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전국 공모에 전북도내에서 최초로 남원원협이 2013년도에 이어 2016년도에도 2회 연속 선정됐다. 서울 영양플러스 사업에도 전국에서 단일업체로 선정 50개 품목 이상 올해말까지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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