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사장은 지난 11일 특별 사내방송에서 매각설과 관련,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사장은 매각설이 퍼질 당시 지난해 11월과 지난 8일 두 차례 부인하는 내용의 공시를 한 적이 있다.
이날 원 사장은 “삼성카드는 삼성그룹 관계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삼성페이, 금융복합점포 등 연계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소매금융에 강점을 가진 삼성카드는 그룹 내 금융사업의 포트폴리오에 있어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을 떠나 다른 회사로 매각되는 일은 생각할 수가 없다”며 “임직원 여러분은 더는 추측성 기사와 소문에 흔들리지 말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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