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12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임용식을 열었다.
올해 신규로 선수단에 영입된 선수는 검도 4명, 유도 3명, 육상 2명 등 총 9명으로, 이를 포함해 선수단은 26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 중 이날 신규 단원으로 임용된 유도에 안바울 선수는 대한민국 유도의 간판이자 세계랭커로,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송대남 유도코치에 이어 2016 리우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이 유력시 되고 있다.
또 검도에 김정진, 황우진 선수는 2012년과 2013년 전국 제패의 주역으로 군 제대와 함께 복귀, 선수단의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육상에 신용욱 선수는 중장거리 부문에서 다수의 입상경력 가진 멀티플레이어로, 경기도체전에서 남양주시 순위 향상에 큰 역할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방귀만 선수는 남양주시 유도의 간판이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다.
검도 김경식, 조진용 선수도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국가대표로 참가, 전승을 거두며 일본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공을 세우기도 했다.
육상에 배성민 선수도 베트남호치민시 국제육상대회 5000m에서 시 육상 최초로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석우 시장은 임용식에서 "새해에도 선수들은 감독·코치를 중심으로 상호소통하고 단합해 세계를 품은 직장운동경기부로 더욱 품격있는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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