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동남아 등 여행객 대상 뎅기열 예방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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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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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 보건소는 최근 대구에서 뎅기열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외여행 시 뎅기열 감염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뎅기열은 뎅기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되는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잠복기는 4~7일이며, 주요증상은 갑작스런 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등이 나타나며 쇼크와 출혈로 사망하기도 한다.

시는 동남아 등 뎅기열 위험지역 여행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 모기기피제 사용 ▲해질녘부터 새벽 사이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 긴소매, 긴바지 착용 ▲자외선이 차단되고 냉방시설이 되는 숙소 체류 및 살충제 사용 등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동남아 여행 후 뎅기열 의심 증상 발생 시에는 인근 의료기관 방문 및 보건소 예방의약팀(031-8082-7133)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의료기관에서는 의심환자 발생 시 지체 없이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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