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KOHEA)은 6930만달러(약 835억원) 규모의 볼리비아 몬떼로 제3차 병원 신축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KOHEA는 한국의 암펠로스엔터프라이즈와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림건축, 유일엔지니어링과 멕시코의 프로데멕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했다.
병원 설계부터 의료장비 공급·설치, 교육 훈련은 한국 측이 담당하고, 시공은 멕시코 업체가 맡는다. 예산 전액은 볼리비아 정부가 부담한다.
이민화 이사장은 "볼리비아 몬떼로 병원을 중남미 디지털병원 허브로 만들겠다"며 "볼리비아에서 또 다른 병원 신축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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