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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어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 구축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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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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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 지역에 도시와 같은 방송·통신 융합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하는 농어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사업을 오는 2017년까지 8개년 계획으로 총 사업비 228억원(국비 57억원, 지방비 57억원, 사업자 114억원)을 매칭펀드 방식으로 투자해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7년차로 도내 농어촌 50가구 미만 151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24억원을 투자해 경북도, 미래창조과학부, ㈜KT와 협약을 맺어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어촌 50가구 미만의 마을에 광대역통합망 장비를 설치해 도시와 같은 50~100Mbps 속도와 대역폭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미래 첨단사회에 대비, 통신망·방송망·인터넷망을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 이용이 가능해 농어촌에서도 IPTV, 원격의료, 원격교육, 원격영농, 홈서비스, 영상전화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필수적인 IT 인프라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중권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농어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어촌지역 광대역 가입자망 사업과 연계해 공공무선랜(WiFi) 구축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가계통신비를 절감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조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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