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18일부터 수산정보 데이터베이스(DB) 6000만건을 민간에 정식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개방하는 데이터는 수협 산지조합 위판장에서 매일 위판되는 수산물의 위판가격과 위판량 정보, 수협 물류센터·공판장의 수산물 입출고·재고 정보, 수산물 수출입통계정보 등이다.
개방된 데이터는 수산정보개방포털(data.fips.go.kr)과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 표준화한 형태(오픈 API)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해 모바일 앱 등 수산물 정보제공 서비스를 개발,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으며 사회경제적 비용절감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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