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일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과 인천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보건·환경분야 시험·검사업무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보건과 환경 분야의 시험·검사에 대한 정보와 기술을 4개 기관 간에 공유가 가능해져 편리성이 높아졌으며 첨단 분석장비를 공동 활용해 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들 4개 기관은 보건·환경 분야의 각종 시험과 검사에 관한 정보 및 기술평가 자료 공유로 효율성을 높이고 예상치 못한 상황 등 다양한 목적에서의 시험·검사 업무를 서로 위탁 대행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들 기관은 조사 및 연구사업에서 학술활동 협력과 첨단장비의 분석기술 상호지원을 통한 공조체계를 마련해 분석의 효율성과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서울·인천·경기·강원 보건환경연구원이 상호 협력해 시험·검사능력을 강화하고 상호 업무 협력을 수행함으로써 단절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수도권과 연계해 보건·환경분야 연구와 메르스 등 감염병의 공동대응과 환경오염사고 의 조사 및 연구활동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