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KAIST, 생명의료 빅데이터 분석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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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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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융합기술연구본부는 KAIST(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기술대학과 26일 KISTI 대전 본원에서 의‧생명과학 빅데이터 분석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의‧생명과학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력‧연구시설‧데이터 공동이용 △의‧생명과학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력 훈련 및 기술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에서 추진 중인 연구에서 생산된 바이오 빅데이터를 KISTI의 컴퓨팅 인프라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의‧생명과학 분야의 폭넓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미 지난해부터 알츠하이머 질환에 대해 '저빈도 뇌 유전변이 탐색을 통한 뇌 질환 질병 기작 및 치료법 연구를 위한 대용량 유전체 분석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 중이다.

의‧생명과학 분석 장비의 발달에 따라 유전체 데이터‧환자 영상 데이터를 비롯하여 다양한 의‧생명과학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 의‧생명과학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통합‧분석하며 기존 연구로는 어려웠던 의‧생명과학적 발견을 가능하게 하는 연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KISTI는 설명했다. 미국의 ‘암 유전체 지도(The Cancer Genome Atlas)’를 비롯해 ‘국제 암 유전체 컨소시엄’ 등 주로 암 연구를 중심으로 생명과학 빅데이터 분석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범부처 유전체 사업’ 등을 통한 분석 시도가 진행 중이다.

KISTI 관계자는 "의‧생명과학 데이터가 연구실이나 학교와 같은 개별 연구단위에서 관리 및 분석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전문적으로 빅데이터 관리 및 분석이 가능한 KISTI의 연구 협력 및 지원은 기존에 어려웠던 빅데이터 분석을 원활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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