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이 올해 수주 12조2000억원, 매출 11조17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우건설은 지난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6년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올해 경영목표 및 달성 전략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지난해 부채비율을 247%로 낮춘 것처럼 올해도 재무건전성과 현금유동성 개선을 통해 부채비율을 더욱 낮추는 내실경영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해 저유가로 인한 해외시장 축소와 수주산업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어려움도 많았지만, 선제적인 포트폴리오 재편과 대응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지난해 수주한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 플랜트, S-Oil RUC 프로젝트와 같은 양질의 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기획·금융·기술이 융합된 건설 디벨로퍼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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