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반영되면서 경기도 광주시가 교통거점도시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앞서 광주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 추진, 성남~여주 복선전철 조기 개통, 위례~신사선 연장 사업 등을 추진해 오면서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 시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교통수요 제고 요청 및 관련자료 협조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의 내륙철도망 시발점 역할로 올 상반기 개통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과 중부내륙선(이천 부발~충주~문경~점촌~김천), 남부내륙선(김천~진주~거제)이 연결되는 남북 간선철도망 완성과 수인선, 월곶~판교, 여주~원주, 원주~강릉 철도가 연계되는 동서 간선철도망이 완성되면 서울 강남·강원권, 중·남부내륙 접근성 강화, 내륙지역 경제발전과 관광활성화 수혜 등이 예상된다.
한편 시는 지역개발과 교통시설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구 33만의 자족도시 광주시가 단기간 내 수도권 중핵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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