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 주양예 세일즈 총괄 상무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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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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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양예 BMW 그룹 세일즈 총괄 상무.[사진=BMW 그룹 코리아]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BMW 그룹 코리아는 오는 4월1일부로 주양예(43) BMW 세일즈 총괄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양예 상무는 1995년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졸업, 2003년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MBA를 수료하며 인텔 코리아 등을 거쳐 2007년 BMW 그룹 코리아에 입사했다. 이후 BMW 그룹 코리아 홍보 및 미니 부문을 담당한 후 올해 1월1일부터 BMW 세일즈를 총괄하고 있다.

주양예 상무는 2013년부터 미니 브랜드 총괄을 맡아 한국에서 미니의 성장을 이끌어 냈다. 2012년 5900여대 수준이었던 미니의 판매량은 2013년 6301대, 2014년 6572여대, 작년에는 7501대로 매년 최대 판매량을 경신하며 국내 프리미엄 콤팩트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견인했다.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대표는 “이번 인사는 그간 한국 시장에서 이룬 단순한 미니의 성과뿐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 미니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낸 점을 주목했다”면서 “세일즈 분야에서 첫 여성임원 발탁은 그 의미가 크다. 향후 고객이 바라는 점을 시장에 세심하게 접목시켜 BMW만의 창의적인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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