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출연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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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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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예술의전당이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출연진을 공개했다.

예술의전당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캐스팅을 공개하지 않은 채 판매하는 '블라인드 티켓'을 오픈한 바 있다.

주요 배역은 2월 2일부터 매일 예술의전당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발표됐다. 아서 밀러가 탄생시킨 캐릭터 중 전설적인 인물로 평가받는 윌리 로먼은 배우 손진환이 맡았다. 아버지 윌리 로먼의 애착과 기대의 대상이자 로먼 가문 내 유일하게 패배한 본인의 현실을 직시하는 첫째 아들 비프 로먼에는 배우 이승주가 캐스팅 됐다.

아버지 윌리 로먼의 아내 린다 로먼은 배우 예수정이, 둘째 아들은 배우 박용우가 맡았다. 또한 배우 이형훈과 이문수, 이남희, 유승락, 이화정 등이 참여해 극의 깊이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16일 오후 2시부터 일반 티켓을 오픈한다. 관객들은 과거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관람 티켓 소지 시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SAC CUBE 할인,’ 4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쌕티켓과 인터파크, 예스2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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