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경제비전 반영 시·군 사업 등 현안 논의

  • - 윤종인 행정부지사 취임 후 첫 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 개최 -

▲경제비전 반영 시·군 사업 등 현안 논의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충청남도 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윤종인 도 행정부지사 취임 후 처음 연 이번 회의는 도 실·국·본부장, 도내 15개 시·군 부시장과 부군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논의, 도정 현안 전달, 시·군 협조 및 건의사항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 논의에서는 지난해 말 도가 수립·발표한 ‘충청남도 경제비전 2030’에 대한 설명을 가진 뒤, 경제비전에 반영된 시·군별 특화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추진과정에서 예견되는 문제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도정 현안·협조 사항으로는 오는 4월 개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명선거 추진, 충남 서부지역 물 위기 대응, 봄철 산불 예방 및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지카바이러스 대비 방역 철저, 해빙기 재난 안전 점검 등이 전달됐다.

 시·군 협조 및 건의사항에서는 천안시가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 추진을, 보령시는 댐 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관련 법률 개정과 기업유치 관련 수질보호를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등을 건의했다.

 윤종인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에 대한 명확한 진단과 미래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며 행정·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경제비전을 보완·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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