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광주전남지역본부, 미니클러스터 통합포럼 개최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출기업 육성 본격추진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윤철)는 17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출기업 육성을 위한 '광주지역 미니클러스터 통합포럼'을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광주 산단공 제공 ]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윤철)는 17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출기업 육성을 위한 '광주지역 미니클러스터 통합포럼'을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내 200여 클러스터 회원사 및 지원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설명회에는 산단공 클러스터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첨단국가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 구축사업 설명(KT) 및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 안내(발명진흥회), 그리고 명사 초청 특강(前 레슬링 국가대표, 엔에스하이텍(주) 대표이사 김원기) 등으로 진행됐다.

산단공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016년 중점 추진사업으로 기업의 기술혁신 역량 제고 및 수출 총력지원에 역점을 두고 미니클러스터를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기술혁신 역량 제고와 관련해 5개 미니클러스터(광통신, 광융합, 스마트전자, 자동차융합, 의료부품소재)별로 기술개발 과제 제안 및 대학․연구소의 우수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기술이전 포럼을 매월 개최하여, 기술을 공유하고, R&D 및 이전기술사업화가 되도록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수출 총력지원과 관련해서는 ▲미니클러스터별로 프로젝트그룹을 구성해 공격적으로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시장개척단 파견 ▲산단공 본사 및 지역주관 해외 바이어 매칭 상담회 개최 ▲다수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 맞춤형 특성화 사업을 발굴, 운영해 회원사의 해외시장 공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윤철 산단공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현재 경제상황이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인 만큼 클러스터 산학연이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할 필요가 있으며, 이럴 때일수록 기업은 꾸준히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대학과 연구소는 우수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사업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단공은 올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제고하고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