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에서 이나연 옆에 있는 이새별을 본 강태준은 오만정에게 “그 아이 누구에요?”라고 물었다.
오만정은 “나연이가 낳은 너의 딸이야”라며 “나연이가 말하려는 거 내가 못하게 막았어. 그랬으면 너 유학 안 가고 나연이와 결혼해 아직도 반찬 냄새 나는 나연이와 이 옥탑방에서 살고 있을 거 아냐?”라고 말했다.
천상의 약속에서 강태준은 오만정에게 “당신이 사람이야?”라고 소리쳤다. 오만정은 “그럼 너는 사람이냐?”며 “나연이 때문에 대학 졸업하고 사람 구실하면서. 너만 일편단심이었으면 이런 일 없었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