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장 사형 확정… 군대 가혹행위 싵태 5년간 폭행 발생 36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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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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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방송 캡처]



'GOP 내 수류탄 투척과 총기 난사'로 동료 병사들의 목숨을 앗아간 임병장의 사형이 확정됐다. 이런 가운데 군대 내 가혹행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9월 새정치민주연합(현재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군사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폭행, 가혹행위 현황 및 처벌현황'에 따르면 총 3643건의 폭행과 가혹행위가 발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1년 975건, 2012년 731건, 2013년 595건, 2014년 1008건을 비롯해 2015년 6월 말까지 334건이 발생했다.

특히 폭행·가혹행위로 처벌받은 결과를 보면 불기소 2227건, 선고유예 141건, 집행유예 428건, 실형 51건, 벌금 484건, 기타 312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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