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엠빅' 신고은이 과거 방송에서 뮤지컬 대선배인 남경주 임태경에게 혹평을 들었다.
과거 방송된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뮤지컬킹'에서 신고은은 고아라 한선화를 닮은 외모로 시선을 끌었지만, 뮤지컬배우가 되기에는 뻣뻣한 댄스를 선보였다.
영화 '우리동네' 등에 출연했었다는 신고은은 "노래를 해도 안 되고 연기를 해도 안 됐다. 그래서 연기와 노래를 한 번에 해서 나를 알리려 나왔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신고은은 진지한 표정으로 '나 가거든'을 열창했지만, 남경주와 임태경에게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남경주는 "오디션에서 못하는걸 먼저 보여주면 오히려 손해"라고 말했고, 임태경은 "진짜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냐. 이번 '뮤지컬킹'을 계기로 부족한 부분들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만나면 좋은 친구 엠빅'은 '백투더퓨처'에게 48대 51로 패해 가면을 벗었고, 정체가 리포터 신고은으로 밝혀져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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