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장에 마련된 ‘아세안 특별전시관’에서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싱가포르, 베트남 5개국의 10개 업체가 아세안의 다양한 제품들을 한국에 소개한다. 전시되는 상품은 △바구니, 돗자리 등 홈·인테리어 제품 △가방, 목도리, 팔찌 등 패션·액세서리 제품 △디자인 문구 △정보기술(IT) 제품 등을 포함됐다. 특히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아세안의 우수한 수공예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에 참여한 기업들과 국내 기업들 간 B2B 미팅도 이뤄져, 국내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매칭과 네트워크 구축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센터는 지난 1일 이번 상품전시에 참여한 아세안 기업들의 국내 진출을 지원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무역활성화 세미나를 함께 개최하여 국내 생활용품 시장 트렌드 및 수입 절차를 공유했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아세안에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는 질 높은 제품들이 많지만 여러 제약들로 인해 국내에서는 만나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면서 “이번 상품전시를 통해 아세안의 독특하고 우수한 제품들을 국내에 알리고, 이들 기업들의 국내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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