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 제도 개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03 07: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이 민간단체 자생력 강화 및 민간협력의 새로운 모델 창출을 위해 보조금 지원제도를 개선한다.

군은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민주평통 등 사회단체에 정액으로 지원하던 보조금을 공모 방법으로 전환해 지원함에 따라 현재 2016년 완주군 비영리 민간단체 등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공모절차 진행 중이다.

당초 지난달 26일까지 보조금지원 공고를 통해 사업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었으나, 민간단체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연장 접수한다.

이 같은 지원방식은 그동안 단체의 연례적 사업이나 행사 및 사회 단체간 중복된 사업 등 불필요한 단체 지원 보조금에 대한 부작용 등을 해결하고 지방재정의 합리적인 운용과 다양한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1월 '완주군 비영리민간단체 등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단체 지원보조금 예산으로 전년대비 1천 380만원을 증액한 2억 7천 190만원을 예산에 편성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민간단체간 경쟁 활성화로 자생력 있는 사회단체를 육성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2018년까지 공모비율을 30%에서 5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민간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