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욱, '내 마음의 꽃비' 주연으로 출연…'순정파' 남자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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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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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풍경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이창욱이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극본 한희정 문영훈 연출 어수선)에서 나해령(베스티 해령) 정이연 지은성과 함께 극을 이끌어 갈 주인공 4인방으로 출연한다.

'내 마음의 꽃비'는 1950년대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이다. 방송분이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넘어가면서 풍성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창욱은 선호(지은성 분)와 형제처럼 지내며 우연히 데모행렬에서 꽃님(나해령 분)을 처음 만나, 꽃님의 밝고 따뜻한 심성에 이끌려 그녀를 지켜주고자 노력하는 순정을 가진 어린시절부터 고아나 다름없이 힘들게 자란 거리의 남자 이강욱 역을 맡았다.

이창욱은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한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쁘다. 그만큼 책임도 막중하게 느끼고 있다"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일명 '아침 드라마의 남자'로 불리며 오전시간대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이창욱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창욱 외에도 속 깊으면서 밝고 명랑하고 씩씩한 정꽃님 역의 나해령, 이강욱 역의 이창욱과 형제처럼 지내는 중앙극장 사장인 민규의 외아들이자 한국대학교 법대생 박선호 역의 지은성, 철부지 대학생이자 데모 중에 우연히 만난 선호를 좋아하게 되며, 나해령과 운명의 라이벌전을 펼치는 민혜주 역의 정이연이 함께 극의 흐름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창욱이 출연하는 새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는 지난 29일 첫 방송을 시작 해 방영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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