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우정청, 간편결제 '우체국페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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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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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우정청(청장 김선옥)은 우체국의 특화서비스인 경조금 배달서비스를 핀테크와 접목한 간편송금·간편결제 서비스 ‘PostPay(우체국 페이)’를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진=전남지방우정청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지방우정청(청장 김선옥)은 우체국의 특화서비스인 경조금 배달서비스를 핀테크와 접목한 간편송금·간편결제 서비스 ‘PostPay(우체국 페이)’를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PostPay(우체국 페이)’는 공인인증서 필요 없이 가입할 수 있고,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편리하게 경조금을 보낼 수 있는 우체국만의 서비스이다.

특히, 바쁜 일상에 일일이 찾아뵙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계좌번호나 주소를 묻기 어려울 경우‘PostPay(우체국 페이)’를 이용함으로써 소중한 시간도 아낄 수 있게 된다.

‘PostPay(우체국 페이)’는 스토어(앱마켓)에서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고, 기존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보다 빨라지고 간편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잊어버리기 쉬운 경조금을 원하는 날짜에 송금이 가능하도록 예약 기능을 설정하고, 전국 우체국에서 현금교환도 가능해 어르신들이나 미성년자(만14세 이상)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체국 금융은 정부기업으로 약 50% 이상이 읍·면 등 농어촌에 소재하고 있어 농어촌, 도서벽지까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체국스마트뱅킹에 가입한 농어촌 가입자는 33만 명에 이르고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

김선옥 전남지방우정청장은 "누구나 우체국금융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할 것"이라며 "PostPay(우체국 페이)를 통해 귀한 시간도 아끼고 따스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경조금 문화 정착에 활기를 불어 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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