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중국 인센티브 단체 4800명이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크루즈를 타고 방한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오는 4일 인천시와 공동으로 인천 송도 신항에서 16만7000톤급 퀀텀오브더시즈호의 올해 첫 기항 기념 환영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로얄캐리비안 사의 퀀텀오브더시즈호는 관광객과 승무원의 정원이 각각 4900명, 1500명으로, 이번 크루즈는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중국 기업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4800명을 태우고 입항할 예정이다.
환영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기관에서 참석한다.
기관에서는 선사관계자와 관광객들에게 기념패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퓨전 국악공연, 포토존 사진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특히 관광안내소를 설치해 중국어 및 영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승무원을 위한 인천시내 관광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지난해 인천항에 한차례 입항하는데 그친 퀀텀오브더시즈호는 올해는 이번 입항을 시작으로 총 12회 입항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박이락 해양관광팀장은 “올해 150만명 이상의 크루즈 관광객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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