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이다윗, 뽀글머리+능청 연기에 관객들 ‘시선집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03 16: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순정'에서 개덕 역을 맡은 배우 이다윗[사진=영화 '순정' 스틸컷]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순정’ 속 이다윗의 카멜레온 감정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순정’에서 이다윗은 활발하고 눈치가 없어 보일정도로 흥이 많지만, 우직하면서도 붙임성 좋고 정이 많아 동네사람들 모두의 사랑을 받는 귀여운 인물 ‘개덕’으로 분했다.

이다윗은 ‘순정’을 통해 그 동안 쌓아온 연기내공을 ‘개덕’을 통해 마음껏 발휘 해 냈다. 캐릭터 특유의 능청스러움은 물론, 눈물 연기까지 카멜레온처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개덕앓이’에 빠지게 만들었다.

특히 촌스러운 옷차림과 뽀글뽀글한 아줌마파마를 한 머리, 까맣게 태운 피부부터 막춤을 추는 모습까지 각양각색으로 망가지며 연기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모으기도.

또한 황석정, 박정민 등 베테랑 선배들과 어우러지는 모습은 물론, 스토리보다 역할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붙들었다. 코믹연기를 넘어 세밀한 감정 연기까지 잘 풀어내며 진가를 입증했다는 평이다.

한편 이다윗은 차기작으로 영화 ‘스플릿’을 결정했다. 스플릿은 세상과 단절된 채 외롭게 살아온 청년이 볼링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타인과 소통하고 잃었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 이다윗은 극중 볼링에 천재적 재능을 가진 자폐성향을 가진 소년이자 트라우마에 갇혀 살아온 ‘영훈’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