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봉한 영화 ‘순정’에서 이다윗은 활발하고 눈치가 없어 보일정도로 흥이 많지만, 우직하면서도 붙임성 좋고 정이 많아 동네사람들 모두의 사랑을 받는 귀여운 인물 ‘개덕’으로 분했다.
이다윗은 ‘순정’을 통해 그 동안 쌓아온 연기내공을 ‘개덕’을 통해 마음껏 발휘 해 냈다. 캐릭터 특유의 능청스러움은 물론, 눈물 연기까지 카멜레온처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개덕앓이’에 빠지게 만들었다.
특히 촌스러운 옷차림과 뽀글뽀글한 아줌마파마를 한 머리, 까맣게 태운 피부부터 막춤을 추는 모습까지 각양각색으로 망가지며 연기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모으기도.
한편 이다윗은 차기작으로 영화 ‘스플릿’을 결정했다. 스플릿은 세상과 단절된 채 외롭게 살아온 청년이 볼링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타인과 소통하고 잃었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 이다윗은 극중 볼링에 천재적 재능을 가진 자폐성향을 가진 소년이자 트라우마에 갇혀 살아온 ‘영훈’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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